사사이(026-5) 출판기념회, 제5막 책 한 권의 힘 사사이(026-5) 출판기념회, 제5막 책 한 권의 힘 "여러분, 어떻습니까? 앞서 읽어드린 글, 참으로 명문이지요? 누가 썼느나? 제 동생입니다. 여기서 잠시 집안이야기를 하겠습니다. 10여 년 전 이 못난 형 때문에 저와 동생은 거의 의절하다시피 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 후 공식적인 집안 행사.. 사람사는 이야기 2018.09.13
사사이(026-4) 출판기념회, 제4막 뜻밖의 선물 사사이(026-4) 출판기념회, 제4막 뜻밖의 선물 네 분의 회고사에 이어 내가 좋아하는 남성 삼중장단 '헤븐 싱어즈'(Heaven Singers)의 멋진 축하 공연 후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저자의 '작품소개' 순서가 되었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순서가 예상했던 것보다 너무 길어져 이미 1시간 40분이 경과한 6.. 사람사는 이야기 2018.09.12
사사이(026-3) 출판기념회, 제3막 귀하게 쓰임받은 분들 사사이(026-3) 출판기념회, 제3막 귀하게 쓰임받은 분들 사회자의 개회선언 후 곧바로 작가소개가 시작되었고 이 때부터 그의 거침없는 입담이 청중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이어서 사회자가 잘 소개할 수 없는 의대 교수로서의 학문적 업적에 대해서는 동래봉생병 원 진료부장으로 있는 제.. 사람사는 이야기 2018.09.10
사사이(026-2) 출판기념회, 제2막 사회자의 힘 사사이(026-2) 출판기념회, 제2막 사회자의 힘 기념식 시작시각은 오후 5시. 약속대로 정확히 오후 네 시에 도착하니 벌써 접수대에는 우리 초음파실 요원들이 책을 쌓아놓고 대기하고 있었다. (그림1) 평소에는 작업복에 가운 걸친 모습만 보다가 한껏 단장하고 차려입은 여직원들을 보니 .. 사람사는 이야기 2018.09.08
사사이(026-1) 출판기념회, 제1막 하늘의 도우심 사사이(026-1) 출판기념회, 제1막 하늘의 도우심 2018년 8월 31일 이 날은 영원히 잊을 수 없는 날이다. 왜냐하면 내 생애 최초의 출판기념회 날이기 때문이다.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책 한 권을 낸 날이기 때문이다. 내 전공분야에 관한 것이 아닌, 사람 살아가는 일에 대해 쓴 것이 온 세상.. 사람사는 이야기 2018.09.07
사람 사는 이야기 (0025) 마지막 망년회 # 2017-12-22 금요일 오후 6시 해운대 금세연(今世緣) 이 날은 우리 초음파실 망년회 날이다. 원래 예약은 16명으로 잡았는데 당일 부모님 우환으로 두 명이 빠지고14명이 참석했다. 우리 방 망년회 날은 내 밑에서 직원으로 함께 했던 사람들은 다 모인다. 병원 내 다른 센터로 분사되어 나간 .. 사람사는 이야기 2017.12.26
사람 사는 이야기 (024) 남자의 무기 여자의 무기 # 2017-09-11 의과대학강당에서 인문학 강의를 했다. 이 병원에 34년 째 근무하고 있지만 의대강당에서 강의를 해 보는 건 처음이라 감개가 무량하였다. 주최는 우리 병원 간호부 행사명은 ‘간호부 중간관리자 대상 인문학 초청특강’ 대상은 ‘간호과장 및 선임간호사 이상’ 강의 제목은 .. 사람사는 이야기 2017.09.14
사람 사는 이야기 (023) 횡성 먹방 이야기 4 떠나는 아침 삼계탕 2017-08-14 아침 오늘은 부산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먼길 떠난다고 형수님이 아침부터 삼계탕을 푹 고아놓으셨다. 얼마나 먹음직 스러운지. 젓갈이 네 종류인데 다 독특하고 맛있다. 처음먹어보는 오이고추는 대왕고추라 할 만큼 큰데 원래 키 큰넘 치고 안 싱거운 넘 없다던 아버지 말씀과.. 사람사는 이야기 2017.08.20
사람 사는 이야기 (023) 횡성 먹방 이야기 3 진소 어탕국수 2017-08-13 주일 점심식사 진소 어탕국수 (참고1) 아침 식사 후 형님이 출석하는 교회에 가서 은혜 가운데 예배를 드리고 (창고3) 점심은 지난번에 한 번 먹어보고 완전히 반한 진소 어탕국수를 먹으러 갔다 장소는 전에 길가에 있던 곳에서 샛길로 150미터 가량 올간 곳으로 확장 이전하였다. .. 사람사는 이야기 2017.08.20
사람 사는 이야기 (023) 횡성 먹방 이야기 2 아침 밥상 2017-08-13 주일 아침 아침 상을 받으니 어제 저녁 배가 약간 싸리싸리 해서 정로환을 먹고 잔 나를 위해 찹쌀 죽을 걸죽하게 끓여놓고 강원도 감자에 삶은 계란에 각종 과일에 아보카도를 각자 반 개씩 차려 주셨다 식 후에는 맛있는 캡슐커피로 마무리 형수님의 정성에 감사의 마음이 절로.. 사람사는 이야기 2017.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