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필자가 익히 아는 작가로서 2003년부터 매년 한 권의 책을 쓰고 있는 분이며 그 책들 제목에서도 드러나듯이 그를 대표하는 키워드를 들라면 ‘유쾌’ 와 ‘유머’일 것이다. 그와 나는 닮은 점도 있고 그렇지 않은 점도 있는데 닮은 점을 들라면 서로가 직업이 같고, 60대 아버지로서 30대 아들을 두었다는 점이다. 그래서 이 책이 더 가슴에 와 닿는다. 요즈음 우리 주변에는 ‘가정교육’이란 단어조차 모를 듯싶은 어린이와 젊은이가 넘쳐난다. 그래서일까? 저자는 이 책의 서문에서 다음과 같은 말로 우리 세대의 마음을 대변한다. “요즘 청춘의 현실은 부모 세대의 가치관과 경험만으로 살아가기에는 너무 거칠고, 알아야 할 것이 많다. 변화를 바르게 읽고 시대에 맞는 가치관을 가져야 제대로 살아갈 수 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