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는 이야기

사사이(026-3) 출판기념회, 제3막 귀하게 쓰임받은 분들

白鏡 2018. 9. 10. 07:37

사사이(026-3) 출판기념회, 3막 귀하게 쓰임받은 분들

 

사회자의 개회선언 후 곧바로 작가소개가 시작되었고 이 때부터 그의 거침없는 입담이

청중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이어서 사회자가 잘 소개할 수 없는 의대 교수로서의 학문적 업적에 대해서는 동래봉생병

원 진료부장으로 있는 제자 조미영 선생이 맡았다.

 

"다음은 지금껏 지나온 저자의 인생에 있어서 소중했던 추억의 순간들을 모아 만든 간단

한 영상물을 감상하시겠습니다. 참고로 여기에 나오는 배경음악은 저자가 25년 전에 스튜

디오에서 직접 불러 녹음하신 노래로서 오늘 저서와 함께 넣어드린 음반의 타이틀 곡입니

." 라는 사회자의 멘트와 함께 지난 시절의 사진들이 마치 빛 바랜 앨범을 한 장 한 장

기는 듯 시대별로 넘어갔다(이 효과 연출을 위해 7만원의 소프트웨어 구입비가 들었다)


그 동영상을 보고 들으니 만감이 교차하면서

'~ 나도 젊을 땐 한 노래 했네! 우짜면 저래 목소리가 카랑카랑 하니 힘이 넘치고 잘

올라가냐? ㅋㅋ'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어서 이 책이 세상 빛을 보게 한 결정적인 역할을 한 네 분의 인사를 모셨다.


맨 먼저


틈틈이 메일로 주고 받으며, 때로는 부산까지 내려와서 글쓰기 지도를 해 준 '<성공을 위한 여섯가지 마인드>의 저자 김흥중 작가.


다음으로

필자가 출판사로부터 모조리 거절당하고 몇몇 작가들로부터 받은 혹독한 평가와 모욕으

로 필을 꺾으려던 순간 글이 너무 좋으니 당장 출판하자는 말로 나를 기사회생시킨 <

역강의>의 저자 초아 서대원 선생.

 

이어서

초아 선생이 넘겨준 나의 원고를 보고 좋을 글이라며 자신의 글을 출판해 온 출판사 대

표에게 보내 출판하는데 결정적인 다리 역할을 한 <상처받지 않고 나답게 사는 인생수

>의 저자 김달국 작가.

 

마지막으로

그 원고를 보고 하루 만에 출판 결심을 하고는 초보작가라는 리스크도 무시한 채 과감히

출판계약을 해 준 무모할 정도로 용감하고 똑똑한 [더블;] 출판사 송현옥 대표.

 

다들 나의 책 한 권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귀하게 쓰신 분들이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2018-09-10

will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