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는 이야기

사람 사는 이야기 (023) 횡성 먹방 이야기 3 진소 어탕국수

白鏡 2017. 8. 20. 08:08

2017-08-13 주일 점심식사
진소 어탕국수
(
참고1)

 

아침 식사 후 형님이 출석하는 교회에 가서

은혜 가운데 예배를 드리고
(
창고3)

 

점심은 지난번에 한 번 먹어보고 완전히 반한

진소 어탕국수를 먹으러 갔다

 

장소는 전에 길가에 있던 곳에서

샛길로 150미터 가량 올간 곳으로 확장 이전하였다.

 

주차장은 아주 넓은데도 불구하고 차들로 가득 찼고

번호표 받고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도 많았다.

 

이런 사정을 익히 아시는 형님은

주차장을 지나 건물 뒤로 돌아가

남들이 잘 모르는 뒤쪽 보조 주차장에 주차하고

후문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았다.

 

네 명이 어탕국수 전골 삼인 분에 공기 밥 하나 시켰는데도

다 먹고 나니 배가 산 만 하다.

 

역시 대단한 맛이다
땀을 뻘뻘 흘리며 국물 한 방울 남기지 않을 때까지

숟가락질을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 전날부터 뭔가 꾸리꾸리 하던 속이 다 편안한 느낌이다.

 

내 경험 상

강원도 내륙에 오면 꼭 먹어야 할 두 가지 칼국수가 있는데

하나는 황둔 막국수고 (참고2)
다른 하나는 바로 진소 어탕국수다.

 

오늘 그 중 하나로

입과 배가 참으로 행복한 느낌이다~~

 

* 참고(1)
http://m.blog.daum.net/hansono/17436496?categoryId=76911

* 참고 (2)
http://m.blog.daum.net/hansono/17436240?categoryId=976177

* 참고(3)
http://m.blog.daum.net/hansono/17436314?categoryId=976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