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률(黃金律)과 황금각(黃金角)>
퀴즈1)
* 아래와 같은 수의 나열이 있을 때 55 다음에 나오는 수는?
1, 1, 2, 3, 5, 8, 13, 21, 34, 55, ----
답은 89다.
* 왜 89인가?
위에 든 수의 나열은 앞의 두 수를 합하여 다음 수가 되기 때문이다.
퀴즈2)
위와 같은 수의 배열을
무슨 순열/수열(順列, linear arrangement)이라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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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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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피보나치 순열(Fibonacci series)이다.
퀴즈3)
위의 숫자들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것 중
무엇의 수를 나타내는 것 일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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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은 꽃잎의 수다.
꽃잎이 한 장짜리, 두 장짜리도 있나?
그렇다.
칼라릴리(Calla lily)는 한 장,
등대풀(Euphorbia)은 두 장이다.
그리고 붓꽃(Iris)은 세 장,
무궁화(Hibiscus)는 다섯 장,
코스모스(Cosmos)는 여덟 장,
시네라리아(Cineraria)는 13 장,
치커리(Chicory)는 21 장,
데이지(Daisy)는 34 장,
국화과(Mum)는 55 장이나 89 장이다.
여기서 마지막 수인 89를 앞의 수인 55로 나누면
1.618:1이 나오고
이 비율을 황금률(黃金律)이라 한다.
다음으로 해바라기의 경우를 살펴보자.
씨앗이 박혀있는 씨방 내 씨앗의 배열은
시계방향과 시계반대 방향으로 서로 교차하는 나선형으로 되어있다.
나선형의 수는
시계방향이 34개, 반대방향이 21개로서
(꽃이 클수록 위의 숫자는 55, 89, 144로 증가한다)
1.6 : 1 즉 황금률로 되어 있고
이들 사이의 각도는
제일 바깥쪽 교차점이 137.5도인데
이를 황금각(黃金角)이라 한다.
<왜 황금률(黃金律)이라 하는가?>
황금률, 黃金律, golden ratio는 어떤 의미인가?
이를 글자대로 해석하자면
‘가장 이상적인 비율/분할’ 내지는
‘가장 아름다운 비율/분할’ 정도 될 것이다.
그렇다면
1:1.618이란 비율이 무엇이기에
인간은 이를 가장 이상적인 비율로 여겼을까?
황금률은 피보나찌가 발견하고 이런 이름을 붙였나?
아니면 누가 언제, 왜 이렇게 붙였나?
이런 이름이 붙기 전에는 인간은 이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었나?
또다시 의문에 의문이 꼬리를 문다.
will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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