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성경해석

갈라디아서 개관 및 요약

白鏡 2006. 10. 28. 15:21

  (1st Revision : Dec 4th, 2006) - IV(C) & V

 

<갈라디아서 개관 및 요약>

갈라디아 - 이 편지를 쓸 당시 ‘갈라디아’란 말은 지리적인 의미와 정치적인 의미 두 가지로 사용되었다. 지리적인 의미로는 소아시아 중앙의 북쪽, 즉 비시디아, 안디옥, 이고니온, 루스드라, 더베 같은 도시들의 북쪽지역을 가리켰다. 반면에 정치적인 의미로는 BC 25년에 편성된 로마의 행정구역을 일컷는 지역으로 위에서 언급한 도시들과 그 남부지역까지 포함된다. 이 지역의 이름은 유럽에서 온 '골사람'(Gauls; Gallia; Celts)에서 유래한 것이고 상업상 적지여서 많은 유대인이 그곳에 거하고 있었다. 바울은 이 지방을 제 1차, 제 2차 및 제 3차 전도여행 때 방문했다(행 16:16 18:23).



■ 기록자 : 사도 바울
■ 수신자 및 기록연대 :

위의 설명과 같이 갈라디아 지역이 대단히 넓어서 이 서신의 수신지가 어딘지 정확히 알 수 없다. 그래서 예로부터 수신지에 관해 북갈라디아설과 남갈라디아설 두 학설이 대립되어왔는데 일반적으로 남갈라디아설을 따른다.

이 남갈라디아설에 따르면 갈라디아서는 로마령 갈라디아의 남부 지역 (안디옥· 이고니온· 루스드라· 더베)의 여러 교회들, 곧 바울이 제1차 전도 여행 때에 설립했던 여러 교회들에게 보내졌다.

기록연대에 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바 어떤 이는 바울이 제1차 전도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 수리아 안디옥에 머물때 곧 예루살렘 공회(행 15장)가 있기 전인 A.D. 48-49년 사이에 기록되었다고 생각하며 다른 이들은 바울이 2차 전도 여행 때 잠시 머물러 있었던 곳에서 머문 지 얼마 되지 않아 기록되었는데 그 장소로는 수리아의 안디옥이나 고린도로 예상하며 그 연대는 AD 50-53년으로 추정한다.

■ 저작 배경 및 목적

갈라디아 교회들은 바울이 직접 선교하여 세웠다. 그러나 바울이 떠난 뒤 유대주의 교사들이 들어와 바울의 사도권을 부정하고 구원의 조건으로 개종한 이방인 신자들에게 구약의 의식들 특히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여 교회를 혼란에 빠뜨렸다. 이에 바울은 급히 붓을 들어 유대주의의 모순에 대한 그리스도적 입장을 강력하게 밝혔다.

■ 내용요약 및 분해
  I. Introduction (서론)

   A) 바울의 인사 (1:1-5)

 B) 탄핵 (denunciation) (1:6-9)  

       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 좇는          

       것을 내가 이상히 여기노라

       누구든지 너희의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II. Personal (개인적) : 자신의 사도직 자격에 관한 입증 (1:10-2:21)

 A)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받은소명 (1:10-12)

       이는 내가 사람에게서 받은 것도 아니요 배운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이라

 B) 유대교회와 예루살렘 사도들로 부터의 독자성(1:13-2:21)

    1. 크리스챤으로서 초창기 행적에 의한 증거 (1:13-17)

           하나님의 교회를 심히 핍박하여 잔해하고

           내조상의 유전에 대하여 더욱 열심이 있었으나

           은혜로 나를 부르신 이가 그 아들을 이방에 전하기 위하여 그를 내 속에 

           나타내시기를 기뻐하실 때에

           나보다 먼저 사도 된 자들을 만나려고 예루살렘으로 가지 아니하고 오직            

           아라비아로 갔다가 다시 다메섹으로 돌아갔노라

    2. 개종 후 첫 예루살렘 방문에 의한 증거 (1:18-24)

           그 후 삼년만에 내가 게바를 심방하려고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저와 함께 십 오일을

           유할새 주의 형제 야고보 외에 다른 사도들을 보지 못하였노라

           그 후에 내가 수리아와 길리기아 지방에 이르렀으나 다만 우리를 핍박하던 자가 전에

           잔해하던 그 믿음을 지금 전한다 함을 듣고 나로 말미암아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니라

    3. 개종 후 두 번째 예루살렘 방문에 의한 증거 (2:1-10)

           십 사년 후에 내가 바나바와 함께 디도를 데리고 다시 예루살렘에 올라갔노니

           내가 이방 가운데서 전파하는 복음을 저희에게 제출하되 유명한 자들에게 사사로이

           한 것은 내가 달음질하는 것이나 달음질 한 것이 헛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나와 함께 있는 헬라인 디도라도 억지로 할례를 받게 아니하였으니 이는

           가만히 들어온 거짓 형제 까닭이라

           우리가 일시라도 복종치 아니하였으니 이는 복음의 진리로 너희 가운데 항상 있게

           하려 함이라

           저 유명한 이들은 내게 더하여 준 것이 없고

           베드로에게 역사하사 그를 할례자의 사도로 삼으신 이가 또한 내게 역사하사 나를

           이방인에게 사도로 삼으셨느니라

           야고보와 게바와 요한도 나와 바나바에게 교제의 악수를 하였으니

           이는 우리는 이방인에게로, 저희는 할례자에게로 가게 하려 함이라

    4. 안디옥에서 베드로의 잘못을 바로잡음에 의한 증거(2:11-14)

           게바가 안디옥에 이르렀을 때에 책망할 일이 있기로 내가 저를 면책하였노라 :

           야고보에게서 온 어떤 이들이 이르기 전에 게바가 이방인과 함께 먹다가 저희가 오매 

           그가 할례자들을 두려워하여 떠나 물러가매

           유대인으로서 이방을 좇고 유대인답게 살지 아니하면서 어찌하여 억지로 이방인을

           유대인답게 살게 하려느냐 하였노라

      5. 율법과 믿음에 관한 바울의 소신에 의한 증거 (2:11-14)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로 말미암는 줄 아는 고로

           내가 율법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향하여 죽었나니 이는 하나님을 향하여 살려 함

           이니라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III. Doctrinal (교리적) : 자유와 믿음의 교리에 따른 칭의 (3,4장)

 A) 갈라디아 교인들의 성령체험 (3:1-5)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은 율법의 행위로냐 듣고 믿음으로냐

      너희가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


 B) 아브라함의 경험 (3:6-9)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이것을 그에게 의로 정하셨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

 C) 율법의 저주 (3:10-14)

       무릇 율법 행위에 속한 자들은 저주 아래 있나니 기록된바 누구든지 율법책에 기록된

       대로 온갖 일을 항상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니라

 D) 언약의 우선권(priority) (3:15-18)    

     하나님의 미리 정하신 언약을 사백 삼십년 후에 생긴 율법이 없이 하지 못하여

     그 약속을 헛되게 하지 못하리라

 E) 율법의 목적 (3:19-25)

       그런즉 율법은 무엇이냐 범법함을 인하여 더한 것이라

       약속하신 자손이 오시기까지 있을 것이라

       율법이 하나님의 약속들을 거스리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믿음이 오기 전에 우리가 율법 아래 매인바 되고 계시될 믿음의 때까지 갇혔느니라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F) 노예가 아닌 아들 (3:26-4:11)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너희가 그리스도께 속한 자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유업을 이을 자가 모든 것의 주인이나 어렸을 동안에는 종과 다름이 없어서

       그 아버지의 정한 때까지 후견인과 청지기 아래 있나니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 나게 하신

       것은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이을 자니라

 G) 율법으로부터 자유로 들어갈 것을 호소함 (4:12-20)

     형제들아 내가 너희와 같이 되었은즉 너희도 나와 같이 되기를 구하노라

 H) 하갈과 사라의 비유 (4:21-31)

     기록된바 아브라함이 두 아들이 있으니 계집 종에게서는 육체를 따라 났고 자유하는

     자에게서는 약속으로 말미암았느니라

       이것은 비유니 이 여자들은 두 언약이라 하나는 시내산으로 부터 종을 낳은 자니 곧

       하가라 저가 그 자녀들로 더불어 종노릇하고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그런즉 형제들아 우리는 계집 종의 자녀가 아니요 자유하는 여자의 자녀니라


IV. Practical (실행적) : 자유와 믿음의 삶의 실행 (5:1-6:10)

 A) 자유에로의 권고 (5:1-12)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우리가 성령으로 믿음을 좇아 의의 소망을 기다리노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나

      무할례가 효력이 없되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 뿐이니라

 B) 영적인 삶 (5:13-26)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리라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았느니라

 C) 영적 삶을 사는 자의 실천사항 (6:1-10)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네 자신을 돌아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③ 각각 자기의 일을 살피라 그리하면 자랑할 것이 자기에게만 있고 남에게는 있지

         아니하리니 각각 자기의 짐을 질 것임이니라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

      스스로 속이지 말라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

           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

V. Conclusion (결론)

   무릇 육체의 모양을 내려 하는 자들이 억지로 너희로 할례 받게 함은 저희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인하여 핍박을 면하려 함 뿐이라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

     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할례나 무할례가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새로 지으심을 받은 자 뿐이니라

     무릇 이 규례를 행하는 자에게와 하나님의 이스라엘에게 평강과 긍휼이 있을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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