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얼굴이 전하는 메시지
서문(序文)
제1장 사람 얼굴, 왜 이 모양으로 만들었나?
제2장 눈이 둘인 이유
1. 많이 보고 많이 배우라
2 바로 보고 바로 판단하라.
A. 외모(外貌)판단의 당위성
B. 외모판단의 근거(Basis)
C. 외모가 주는 정보
D. 얼굴의 중요성
E. 외모판단의 한계성(1)
1) 외모는 꾸밀 수도 고칠 수도 있다
2) 사람은 연기를 할 수 있다
3) 배경이 사람을 달라 보이게 만든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여러 계층의 다양한 사람들을
직접 만나거나 TV를 통해서 얼굴을 접하게 된다.
그 중 기억에 남는 사람들은 역시
고위직이나 부자, 유명 인사들인데
이 들 중에는 예상치 못한 뜻밖의 인물들이 종종 있다.
그것은 그들의 직업, 직책, 지위와
미리 예상했던 얼굴과 매치(match)가 잘 안 되는 경우다.
(역대 정권 중 이 번만큼 그런 인물이 많은 경우도 처음이다)
이럴 때 사람들은 고개를 갸우뚱 하다가도
’사람이 꼬라지는 저래도 남다른 한 칼이 있는 모양이다.
그러니 저 저리까지 갔겠지’ 하면서
이해 안가는 그 오묘한 관상 때문에
오히려 더 후한 점수를
주는 경향이 있다.
또한 노숙자를 데려다 한 달 간 잘 먹이고 잘 입히고 땟물 싹 벗겨서
사장 자리에 앉혀놓으면
사장감이 따로 없다.
정주영 씨를 한 달 간 서울역에서 노숙생활을 시키고
노숙인들 사이에 섞어두었을 때
그를 콕 집어내어
‘아이고 지금은 이런 고생을 해도 앞으로 대 부호가 될 관상이십니다’
하고 넙죽 절하며 경의를 표할 관상가가 과연 있을까?
사람의 눈은 똑 같은 물체를 두고도
배경에 따라 크기나 색깔을 달리 인식하는 착시 현상이 있다.
(Wikipedia)
위의 사진에서 배경을 지워보면
저 막대는 같은 칼라의 같은 밝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람 역시 마찬가지다.
똑 같은 사람을 보아도 그가 업고 있는 사회적 지위라는 배경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 보인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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