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석의 얼굴특강

사얼메(024) 제2장 눈이 둘인 이유 2 - 바로 보라(6) 외모의 한계성(2) 배경이 사람을 달라보이게 할 수도

白鏡 2018. 1. 16. 15:15

사람의 얼굴이 전하는 메시지

서문(序文)

1 사람 얼굴, 모양으로 만들었나?

2 눈이 둘인 이유

1. 많이 보고 많이 배우라

2 바로 보고 바로 판단하라.

A. 외모(外貌)판단의 당위성

B. 외모판단의 근거(Basis)

C. 외모가 주는 정보

D. 얼굴의 중요성

E. 외모판단의 한계성(1)

1) 외모는 꾸밀 수도 고칠 수도 있다

2) 사람은 연기를 할 수 있다

3) 배경이 사람을 달라 보이게 만든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여러 계층의 다양한 사람들을

직접 만나거나 TV를 통해서 얼굴을 접하게 된다.


그 중 기억에 남는 사람들은 역시

고위직이나 부자, 유명 인사들인데

이 들 중에는 예상치 못한 뜻밖의 인물들이 종종 있다.


그것은 그들의 직업, 직책, 지위와

미리 예상했던 얼굴과 매치(match)가 잘 안 되는 경우다.

(역대 정권 중 이 번만큼 그런 인물이 많은 경우도 처음이다)

 

이럴 때 사람들은 고개를 갸우뚱 하다가도

사람이 꼬라지는 저래도 남다른 한 칼이 있는 모양이다.

그러니 저 저리까지 갔겠지하면서


이해 안가는 그 오묘한 관상 때문에
오히려 더 후한 점수를 주는 경향이 있다.

 

또한 노숙자를 데려다 한 달 간 잘 먹이고 잘 입히고 땟물 싹 벗겨서

사장 자리에 앉혀놓으면

사장감이 따로 없다.

 

정주영 씨를 한 달 간 서울역에서 노숙생활을 시키고

노숙인들 사이에 섞어두었을 때


그를 콕 집어내어

아이고 지금은 이런 고생을 해도 앞으로 대 부호가 될 관상이십니다

하고 넙죽 절하며 경의를 표할 관상가가 과연 있을까?

 

사람의 눈은 똑 같은 물체를 두고도

배경에 따라 크기나 색깔을 달리 인식하는 착시 현상이 있다.

 

(Wikipedia)

 

 

 


위의 사진에서 배경을 지워보면

저 막대는 같은 칼라의 같은 밝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람 역시 마찬가지다.

똑 같은 사람을 보아도 그가 업고 있는 사회적 지위라는 배경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 보인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