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성경해석

데살로니가 전후서 개관

白鏡 2006. 9. 26. 10:17
 

<데살로니가 전후서 개관>


마게도냐 교회들 - '마게도냐'는 현재의 그리이스 북쪽에 있는 발칸반도로서  서쪽으로는 아볼로냐로 부터 동쪽으로는 빌립보에 이르는 지역을 가리킨다. 이곳은 B.C.148 년 이후부터 로마의 영토였다.

여기서 말하는 '교회들'은 빌립보, 데살로니가, 베뢰아 교회를 가리킨다

(행 17:10-15, Bruce).



데살로니가

당시 데살로니가는 젊고 활기찬 도시로서 마케도니아의 수도였다.

알렉산더 대왕 시에는 필리포스 즉 빌립보가 수도였으나 그의 사후 카산드로스 대왕이 즉위하였는데 그는 일렉산더의 누이동생 살로니카와 결혼하였고 수도를 델마이 항구로 옮기면서 그 이름을 데살로니가로 명명하였다.


■ 기록자 : 사도 바울
■ 기록연대 : A.D. 51-53년 사이

데살로니가전서는 제2차 전도 여행중이던 A.D. 51-53년경, 바울이 고린도에서 데살로니가 교회에게 써 보낸 편지이다. 데살로니가전서의 기록 연대는 바울이 고린도에 있었을 때 갈리오 총독의 법정에 끌려갔다는 사실에서 그 정확한 연대를 추정할 수 있고(행 18:12-17) 본서의 저작 연대를 A.D.51-53년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데살로니가전서, 후서는 최초의 바울 서신이며 신약 성경 가운데서도 제일 먼저 쓰여졌다


■ 기록장소 : 고린도
■ 기록대상 : 데살로니가에 있는 기독교인들

■ 저작 배경 및 목적
폭도들을 피한 바울이 데살로니가에서 약 400km 정도 떨어진 아덴(아테네)에 이르렀을 때(행 17:15) 데살로니가에 남아있던 디모데는 그에게 달려가 데살로니가 교회에  당면한 여러 가지 어려운 일을 보고하였고 이를 들은 바울은 다시 그곳으로 디모데를 보내어 계속 목회 사역을 하게 하였다. 그 후 바울은 아덴에서 고린도로 넘어가 일 년 육 개월 동안 사역하게 되었는데 그는 고린도에 유하면서도 데살로니가에 남겨두고 온 신자들에 대해 많은 염려를 하였다. 왜냐하면 데살로니가는 기독교의 복음에 대해 특히 적대적인  분위기였고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초신자들 이었기 때문에 복음에 대한 지식과 신앙의 경험이 부족했기 때문이었다. 결국 바울은 디모데를 자기 대신 데살로니가로 다시 보내어 데살로니가 교회의 사정을 알아오게 했다.

데살로니가에서 돌아온 디모데는 데살로니가 교회가 짧은 역사에 비해 신앙 생활에 모범을 보이며 박해를 받는 가운데서도 꿋꿋하게 믿음을 지켜나간다 는 기쁜 소식과 함께 한편으로는 교인들 중에는 과거의 습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또한 잘못된 신앙관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였다.
그러므로 바울은 (1) 데살로니가 교인들의 좋은 믿음에 감사하고 (2) 데살로 니가 교인들의 잘못된 점들을 고쳐주기 위해 데살로니가전서를 쓰게 되었다.

데살로니가전서가 데살로니가에서 핍박을 겪고 있는 초신자들에게 얼마나 큰 기쁨을 주었는지를 상상하기란 어렵지 않다.

그러나 전서를 써 보낸 후 얼마 되지 아니하여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로부터 교회의 상태를 자세히 기록한 편지를 받았다. 그것에 의해 환난 중에 있는 교회 내에 재림신앙에 있어서 불건전한 것이 생겨나 그 결과로 이 세상의 일은 뜻 없는 일로만 생각하여 매일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열광적으로 주의 재림을 고대하고만 있는 자들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3:11). 이에 교인들이 주님의 재림에 대해 바로 이해하고 아무일도 하지 않으면서 광신에 빠지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써 보낸 것이 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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