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 - 건강의 장

몸이 몹시 가려울 때

白鏡 2006. 8. 15. 20:21

(2st Revision : March 24th, 2013)

 

 

몸이 가려운 증상은 주로 피부질환, 황달, 음식을 잘 못 먹었을 때,

곤충에 물렸을 때 등등에서 나타나는데 위와 같은 명백한 원인 없이

건강한 사람에서 올 경우에는 주로 피부건조증 때문에 온다고 할 수

있다.  이것은 주로 노인에서 많은데 일단 나이 50이 넘어가면 항상

 

몸에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좋고, 자다가 몸이 가려울 때 보습제를 바르면

 

바로 증세가 좋아진다.

 

젊은 나이에서 올 경우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할 만큼 심하게 올 수 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에는 의사의 지시대로 따라하면 되는데

문제는 평소에는 잘 지내다가 가끔 심하게 가려운 경우 가정에서 마땅히

처치할 것이 없고 약국에 가도 의사처방 없이 줄 수 있는 약으로서 즉각

효과를 볼 수 있는 약도 마땅찮고, 특히 한밤중에 이런 일을 당하면

잠도 못자고 온 데를 긁어대는 그 고통은 안 당해본 사람은 모른다.

이럴 경우 즉방으로 나을 수 있는 방법 한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그 처방은 ‘향재“ 즉 香을 태우고 남은 재를 바르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요즈음 아로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람들이

방향제를 많이 찾는데 편리성을 강조하다보니 오히려 옛날부터 내려오는

태우는 향에 대해서는 관심이 적은 듯하다.

그러나 향을 하루에 한 개 정도 퇴근할 때 사무실에 피워놓거나

잘 때 거실에 피워두면 실내의 잡냄새를 잘 제거 할 뿐 아니라

머리도 맑아지고 특히 담배를 피우는 실내나 여름 장마철에

좋은 효과를 볼 소 있다.

이 때 타고 남은 재를 잘 모아두었다가 집안에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가려움증이 생길 때 손가락에 묻혀서 가려운 곳을 대충 문질러주면

1분 이내에 가려움증이 깨끗이 없어진다.

또한 모기에 물렸을 때 바르면 가려움증 뿐 아니라 부어오른 곳까지

금방 사그러드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사용하는 향은 제사지낼 때 쓰는 얇고 기다란 초록색 향 말고

보다 고급 향을 사용하는데 국산의 경우 필자가  사용하는 향의

이름은 "취운"이라는 향이다.

일본에 가면 좋은 향이 많은데 도시로는 교토에 많이 있고

일본 공항에서 살려면 Check-In 해 들어가기 전(비 면세구역)에 있는

기념품 가게들 중에 있다.(필자의 기억으로는 오사까 ‘간사이' 공항에서 산 것 같다.)